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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불자들이 불광사에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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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2.06 조회23,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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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가 끝나가는 2월 5일, 불광교육원에 네팔인 200여명이 왔었습니다. 네팔의 타망족 이주민들이 네팔 고유의 새해명절인 로싸(Losar)행사를 하기위해서 였지요.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네팔에도 불교를 고유의 신앙으로 믿어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구릉,타망, 세르파라는 성(姓)을 가진 분들이 특히 그렇다고 하네요. 불광사가 작년부터 네팔 이주민들 행사를 부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대규모로 불광사를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로싸(Losar)는 우리 식으로 이야기하면 설날 행사입니다. 종족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네팔에서도 2월에 한다고 합니다. 로싸(Losar)는 티벳불교의 영향을 받은 네팔 사람들의 설명절이라고 합니다. 네팔은 인도와 티벳을 경계로 하고 있다보니 힌두교의 영향도 많이 받고 티벳불교의 영향도 받았다고 합니다.
 
2월 5일 로싸(Losar)행사에 티벳 스님들의 복장을 하신 스님 두분도 함께했고, 주한네팔 대사도 오셨습니다. 준비과정에서는 잘 몰랐는데 네팔인들에게는 꽤 큰 기념행사였네요.
 
 
 
 
  2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되었고, 기념식 이후에는 네팔 고유의 춤과 음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관이 떠들썩했었습니다. 행사 이전에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전날 저녁부터 준비팀에서 네팔 카레와 빵(일종의 도넛츠)을 만들어 이날 오신 분들을 접대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분들과 좋은 인연이 될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네팔, 그곳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곳이고 돌아가신 곳입니다. 불자들에게는 성지이지요. 이분들도 그런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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