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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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6.28 조회24,391회 댓글0건본문
6월 4째주 일요법회는 선재스님을 모시고 선재스님의 음식관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법회 후.. 스님의 사찰음식 두번째 저서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의 사인회도 있었습니다.
장마철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도 많은 불자님들이 법당과 강의실과 복도에 붐볐습니다.
그리고 선재스님의 말씀에 푹~ 빠져 시간이 흘러간것도 모른채 .. 아쉬움을 책으로 돌려야했습니다.
선재스님께서 요리를 하시게 된 까닭은 선재스님의 간병을 사찰음식으로 치유하게 되면서라고 합니다.
당신 같은 환자를 만들지 않기위해서,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위해서 요리를 하신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인지 죽이는 음식인지 알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시는 것이랍니다.
음식은 맛으로 먹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음식에 욕심을 버리고 식재료에 깃든 불성에 감사하며
생명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사회를 맑히기위해 음식을 해야한답니다. 요리는 수행이라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려면...
레시피와 재료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와 간장, 된장, 고추장, 장아찌류의 밑반찬에
매일 한 두가지의 반찬만 더해서 먹으면 건강한 식단이 된다고 합니다.
열을 내는 식재료는 된장에 무쳐먹고, 냉한 재료는 고추장에 버무리고, 맛은 집간장으로 냅니다.
설탕, 조미료, 다시다, 진간장, 식용유는 버려야 될 것들이랍니다.
설탕대신 조청, 기름은 포도씨유등으로...
그리고 하우스에서 기른 채소가 아닌 제철음식을 꼭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기위한 정식이되어야 하며 식재료에 깃든 불성에 감사하며
음식을 먹은 분들의 불성을 회복하는것이 궁극의 목표랍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입맛이 바뀌고, 입맛이 바뀌어야 사회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