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말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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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7.27 조회24,743회 댓글0건본문
7월 넷째주 법회의 법문은 송석구 전 불광법회장이 하셨습니다.
"마음에 비움이 많을수록 부처님과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바로 이 마음의 비움에
있는 것입니다. 버려야 얻어지고 썩어야 새싹이 나옵니다."
날씨가 덥지요? 더운 것은 어디서 옵니까?
어디서 오는 것일까..하고 의심하는 것이 부처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심을 잘 하지 않지요.
제가 어제 가만히 앉아있었는데요
땀만 나지 더운 느낌은 없더군요.
결국 우리 마음에서 ‘더움’이 있는 것입니다.
‘화’도 우리 마음에서 내는 것입니다.
송석구 전 법회장님
그러면.. 어떻게 해야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요?
우리가 염불을 하는 이유가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참선을 하고 염불을 하면
번뇌망상이 무수히 올라옵니다.
그러나 번뇌망상 속에 보리가 있다고 합니다.
번뇌망상은 없어야 할 것이 아니고
선지식으로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나에게 어긋나는 말과 태도가 나올 때
그것이 나의 선지식임을 아는 것!
그것이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번뇌의 선지식을 모시고 살면서
번뇌를 일으킨 나를 부르며(관세음보살~마하반야바라밀~)
대립된 번뇌의 감정과 내가 하나가 될 때 우리는 성불하는 것입니다!!!
법문 후 대원구 거사님들과 차담을 나누시는 송석구 전 법회장님...에고 뒷모습이네요!
*** 법회 이후 백중 4재 시식이 이어졌습니다***
보광당에서
대웅전에서
3층전륜당에서
복도 곳곳에서
성불하십시오~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