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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자 통일로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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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8.16 조회24,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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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자 통일로 한마음
봉은사서 광복 66돌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동시법회
 
2011년 08월 15일 (월) 14:01:44 조동섭 기자 cetana@gmail.com
 

   
 

광복 66주년을 맞아 남북 사찰에서 조국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법회가 동시에 열렸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자승, 본부장 지홍)와 북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진)은 8월 15일 오전 11시 각각 서울 봉은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했다.


남측 법회에서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법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남북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

   
 
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홍 스님은 봉행사에서 “최근 남북관계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로 회귀한 것 같다”며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극복하는데 앞장섰던 불교가 남북의 화합과 자비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평화기원사를 통해 “남북이란 이유로 배고픔과 배부름, 주는 자와 받는 자의 분별이 없어져야 한다. 남북 분별을 지우고 민족의 하나된 소리로 통일을 위해 자주적 실천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선 축사에서 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은 “역대 대통령들은 광복절마다 통일 관련 대북 정책을 밝혀왔지만 올해에는 언급이 없었다”고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선 국회남북관계특위 위원장도 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대북관계를 언급 않은 것은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이 낭독한 남북공동발원문에서 남북 불교도는 “지금 남과 북(북과 남) 사이에는 화해와 단합이 아닌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고, 이 땅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불교도들은 분단의 비극을 하루 빨리 끝장내고 남북의 하나됨을 위해 6.15공동선언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자등명 법등명으로 삼아 그 실천행에 용맹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출처 현대불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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