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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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0.26 조회25,714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55년 10월 23일 일요법회는 법인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들었습니다.
잡아함경에
"불을 섬기지 않는 천한 사람이다"라고 부처님을 비방하는 외도에게
부처님께서는 "참으로 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라고 물으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릇된 소견을 가진 사람, 아첨하는 사람, 나쁜일을 하고 숨기는 사람,
자기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등등
사람은 그 행위에 의해 선한사람이 되고 성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법인스님께서 좋아하는 경전의 문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경전에만 세상속 불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박노해 시인의 시 한편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줄임)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가지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뒤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줄임)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줄임)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은 자기 스스로 해나기는 습관과...(줄임)
-시집그러니까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에서-
박노해시인은 노동운동가로 감옥에 있을 때 도법스님의 기사를 보며
사상의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옥에서 나와서 도법스님을 찾아가
불법을 접하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길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법당 재건축 불사를 위한 반야원 특판!-
그럼 행복이 무엇일까요? 법인스님께서는
행복은 느낌이고 감동이라고 합니다.
돈 명예 권력..등등 행복의 조건들은 많지만
그 조건들을 사용하는 행위에 따라
행복이 될 수도 있고 불행이 될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정당하게 벌어서 나와 남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절 연민 기쁨 감동을 말입니다.
- 송파9구 공양간 봉사 -
나만 행복하고자 하면 나도 행복해질 수 없으며
모두가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지... 옳고 그름을 가지고... 지혜롭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