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일요법회는 미국 보스턴 서운사 주지이신 서광스님께서 법문을 하셨습니다.

서광스님은 불교를 접하기 전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나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다가 서양 심리학을
먼저 공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타종교들로 그리고
우연히 불교를 만나는 계기로 이어졌고, 특히 아함경의 사성제를 통해 삶 자체가 고라는
진리에 공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삶은 고가 아니라고 합니다.
삶은 선물이라고 생각되며 스님의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삶이 선물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를 치유하는 마음여행"
                       -진아 만나기-

우리의 삶은 생각만큼 뜻대로 되어지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업 즉, 경험과 지식이 나에게 걸림돌이 되게 할수 있고
디딤돌로 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업식(경험,앎)을 디딤돌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유식학의 전식득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이 뜻은 식(망념,망상)을 전환하여 지혜로 바꾸는 것입니다.

                             -절입구 안내 봉사-

우리내부에는 아직 덜 자란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정서 즉 감정입니다.
정서에는 유식에서 말하는 올바르게 사유하는 선심소가 있습니다.
이 선심소를 잘 키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선심소는 철학적으로 사유적으로 키우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송파15구 공양간 봉사-

아기들의 사고 방식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지 않지요.
이 미숙한 나를 극복해야지만 진짜 자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부와 훈련을 통해 이것을 계발시키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랬을때 나도 행복해지고 상대방도 행복해집니다.

                       -찬불가도 열심히! 기도도 열심히!-

그러면 진짜 나를 만나러 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마음자세 여덟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듣기만 하시고 적지는 마십시오.
책에 적혀 있습니다.
책을 꼭 사서 보시기 바랍니다~!!!           

                                                   -서광스님 책 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