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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송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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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2.27 조회26,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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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송년법회가 12월 4째주 일요일에 있었습니다.

법당 가득 참석해주신 불광형제분들과 회주스님법문을 들으며 또 법회장님말씀,

영상스크린을 보면서 불광사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른 영상으로 불사가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지요!

법회장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올해까지의 만불 목표였던 5000불 달성!

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공사비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5개월 후 불사완공까지 불사금에 더 많은 동참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불사를 위한 회장단의 매월1080배정진이 벌써 30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사를 위해 노력하시는 회장단과 각 봉사단체에 찬탄을 드립니다.

                   회주스님의 법문은 주보의 내용을 실었습니다.

신묘년도 이제 불과 일주일을 남겨 놓고 임진년(壬辰年)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변화와 발전한 일도 있지만 아쉬운 일들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한해의 말미에 서서 지난해를 돌아보면 국내는 물론 세계 각 지역에서 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 엄청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국제적인 현상을 살펴보면 유럽 금융 위기, 일본 대지진, 아프리카의 기근, 아랍의 민주화 혁명, 빈라덴의 사살, 리비아 카다피 절명…… 타임지는 2011년 세계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해 주요 사건들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찰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불안, 대지진의 여파, 아프리카 기근도 여전히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미 아프리카는 심각합니다. 가뭄으로 하루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손바닥 위에 세상을 올려놓고 손가락 하나로 그것들과 소통하는 스마트 폰, 우리는 물질문명의 혜택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진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과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사이, 지구 환경은 심각하게 망가졌고 생태환경이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풍요와 거대자본의 대척점에 서있는 절대빈곤과 기근 그로 인한 갈등과 대립으로 삶이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절대빈곤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해소를 위한 실천에 동참해야 합니다. 절약하고 나누는 것이 시대의 요구입니다.

다음으로 우리 불광의 1년을 살펴보면 2월에 법당공사 착공, 금년 원불목표 5000불 봉안달성, 불광연구소 매월 학술연찬회 개최, 부처님오신날 봉축연등 1만등 켜기 원만성취, 송파노인요양센터 안정적 운영정착, 불광법회 사무국 운영시스템 정착, 용인 관음사 대각회로 등록, 불광출판사의 성장 등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개혁하고 다져야할 곳도 많습니다. 특히 교육원의 교육시스템과 교육내용의 개편, 강사보강과 교육홍보에 대한문제는 새해의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각종사업 관리운영에 대한 대책도 새해에는 필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 불광은 각 단체와 구법회 법등임원과 법등가족이 법당불사의 원만 성취를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면서 애써준 결과로 계획했던 일들이 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각단위의 책임자를 비롯해 불광 가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는 더욱 열심히 전법과 수행정진 할 것을 다짐합니다. 편안한 연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해와 달이 아무리 밝아도 엎어진 동이의 밑바닥은 비추지 못한다. 칼날이 아무리 잘 들어도 죄 없는 사람은 배지 못한다. 불의 재난이라 하더라도 조심하는 집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 太公 - 
                                                            - 마하반야바라밀 -

                                       공로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전법상을 받은 송파14구는 작년 한 해만 두 번의 분구(2월에 25구,7월에 27구)가 있었습니다.

봉사상을 받은 송파3구는 호법날 호법비납부 봉사를 10년이상을,

그리고 송파9구도 매월 20년 이상 불기를 닦아 봉사상을 받았습니다.

정진상은 1080배 정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대원4구에서,

선재상은 송파4구가 받았습니다.

송파4구는 사무국에 구법회 활동보고서, 법등모임보고서를 가장 많이 제출했으며

부처님4대명절과 각 행사때마다 적극 보시(금액상관없이)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찬탄곡은   "해를 보내며"

광덕스님의 명상언어집에서 사계중 겨울에서 개사한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합창에서 나레이션으로 낭송했던 광덕스님 글을 조금 옮겨봅니다.

 

     형제여, 한 해의 마루턱에 서서, 과거와 현재의 중심점에 서서

            희망과 기쁨과 자신이 차 있는가

            찬란한 아침 햇살을 담뿍 받고

            깊은 산 호수가에서 내려오는

            저 초인의 환희와 용기가 있는가.

      한 해를 보내면서 불광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형제 여러분들 위해

      이 감격의 새 아침이 열려오는 것을 두 손 모아 송축한다.

 

                                      " 보현행원으로 보리이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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