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6년 1월 첫째 주 법회(성도광명일.세알법회)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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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1.03 조회26,397회 댓글0건본문
마/하/반/야/바/라/밀/
새해 밝은 아침이 태어났습니다.
불교의 4대 명절중의 하나인‘성도광명일(成道光明日)’은 부처님께서 수행정진
을 하시다가 음력 12월 8일 새벽녘 샛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신 날입니다.
올 해는 이 날이 새해가 열리는 양력 1월 1일과 겹친 상서로운 날이 되었습니다.
그 전 어제밤에는 전국의 사찰에서 철야정진을 하였고, 우리 불광사에서도 300여
명의 법우님들이 동참하여 참선수행을 하였습니다. 또 해가 바뀌는 시점인 자정
에는 모두 일어나‘마하반야바라밀’염송을 하면서 임진년의 출발을 함께 공유하
였습니다.
오늘은 올 해 첫 법회가「성도광명일.세알법회」라는 이름으로 봉행되었습니다.
법회의 모습을 스케치합니다.(신년법회는 다음 주에 열립니다)
부예불에 부처님께 올릴 청정수 준비 중
오늘의 법회 사회자께서 사전 준비 중
◀오늘의 법문 요약▶
오늘의 주제는「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이며 지홍스님께서 설법하셨습니다.
>임진년 새 아침에 법우님들을 만나 함께하니 반갑다. 모두 건강하시고 발원한
소원을 성취하기 바란다
-60년마다 맞이하는 흑룡의 해이다. 흑룡은 북쪽을 지키면서 임금을 상징하는 용
상을 지킨다고 알려져 있다.
-법우님들도 이 기운을 받아 힘차게 전진하시기 바란다.
>오늘의 법어는‘광덕스님’의 글을 주제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하루를 성내지 않고, 우울하지 않고, 머뭇대지 않고, 밝게 웃으며, 희망을 향하여
내어딛는 슬기로운 삶으로 만들자. 빛을 향하는 곳에 행운이 있고 성공이 온다.
-언제나 찬탄과 기쁨을 말하자 :칭찬하면 나의 주위에 태양이 빛나고 비방하면 어
둠이 감돈다.
-우울해지면 웃음을 터뜨리자 : 쾌활은 빛이고 우울은 어둠이다. 마음이 밝을 때
건강과 행운이 따른다.
-밝은 사람은 언제나 환영을 받는다 : 마음이 밝은 사람에게는 행운이 어두운 사람
에게는 불행이 따른다.
-생각은 사람의 용모 위에 재주를 부린다 : 평화스럽고 만족한 표정을 가지는 것은
젊음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마음의 선택이 고난과 성공을 좌우한다 : 같은 일이라도 그 사람의 마음에 따라
고난으로도 희망으로도 바뀔 수 있다..
-믿는 대로 이루어 진다 : 수행과 기도를 통하여 믿음이 성취되고 믿음이 없는 기
도는 의미 없다.
>주보의 전체 내용을 붙였습니다. 자세하게 보시려면 위에 보이는 한글파일을 클릭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법문과 같이 우리는‘믿음’이 삶의 목표이고 방향을 설정해 준다는 것을
알자. 지금 진행중인 중창불사도 부처님과 광덕 법주스님께 믿음을 의지하고 시
작하였다. 또 믿음은 이루어 진다는 것을 법우님들이 알고 그 원력을 기대한다고
하셨다.
◀오늘의 행사(공지)▶
>성도광명재일을 맞아 사중의 전 스님들과 300여명의 법우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광당과 대웅전에서 전날 9시부터 오늘아침 4시까지 철야정진을 하였습니다.
>성도광명일을 맞아 팔상성도(八相成道) 권공을 하였습니다.
-대웅 노전스님의 집전에 따라,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도솔천에서 오신 날부터 열
반에 드신 날까지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나투셨던 모습들을 여덟
단계로 나누어 지심공양하였습니다.
세알삼배
스님들께 세배
법우 상호 세배
>세알삼배(歲謁三拜)를 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석가세존과 일체불보, 일체법보, 부처님의 제자, 역대조사, 광
덕스님, 호법선신 등께 세배를 올리는 의식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사중의 스님들을 모두 모셔서 삼배를 드리고, 법우 상호간의 일배와 덕
담을 나누었습니다.
>포살도 함께 진행하였는데, 새해 첫 포살인 만큼 깊은 정성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짐하셨을 것입니다.
>조상님께도 시식도 올렸습니다.
>보문부가 석촌호수에서 공원에 나오신 분들에게 떡국을 나누어 드리면서 시민에
게 다가갔습니다.
>다음 주에는 신년법회와 함께 임원부촉(약 80명)도 있습니다.
-또 명등회의가 진행됩니다.
공양 준비(송파 22구)
석촌호수 떡국나누기(보문부)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은 희망이고, 출발이고, 생산이라고 회주스님의 법문과
같은 내용으로 어느 불서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올 해에도 건강하고,
밝게 부처님 품안에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고 함께 신행하는 불광 불자가 되도
록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새 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