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6년 2월 셋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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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2.20 조회26,832회 댓글0건본문
「보현행원은 나의 생명의 숨결이요, 생명의 율동이며, 생명의 환희이며, 생명의
위덕이요, 나의 체온이며 광희이어라. 보현행원으로 보리이루리」가 주제어인 광덕
스님의‘보현행원송’공연을 출연자와 관객(법우)이 함께 환호와 감동의 한 마음으
로 회향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불광의 저력과 소속감을 확인한 것입니다. 오늘 일요
법회에 오신 법우님들은 이틀 전 그 공연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모습이었습
니다. 셋째 주 법문은 혜담스님께서 주셨습니다
◀ 오늘의 법문▶
>법문의 주제는「생각과 현상 저 너머를 보자」입니다.
>오늘도, 법우님들과 함께 부처님 전에서 법회를 하니 반갑다고 하셨습니다.
>「원각경」문수보살장에“무명이란 육체로서 자기의 몸을 삼고 생각의 그림자로서
자기의 마음을 삼는다. 거기에 현혹되어 범부가 된다. 그리하여 자기 본래의 밝은
광명을 잃어 버린다”라고 하였다
-무명 즉 미혹의 구름이란 육체를 자기로 삼고 생각의 그림자를 마음으로 삼는 것
이라는 말이다.
-이 미혹의 범부 몸에서 어떻게 벗어 날 수 있을까?
.「반야심경」에는 “반야바라밀다는 이것이 큰 신비로움을 주며, 큰 밝은 주며,
위없는 주며, 견줄 바 없는 주여서 능히 일체 고를 없앤다”라고 설하며,
.「대품반야경」에는“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듣고 받아 지니고 가까이 독송한다면
(어떠한 나쁜 환경이 닥쳐와도)온갖 나쁜 것들이 다치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반야바라밀은 큰 밝은 주문(大明呪)이며 위없이 밝은 주문(無上明呪)이기 때문
이다.”라고 하였다.
법회전 잠시 다과중이신 혜담스님
>어느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다. 몸을 다쳐 아픈 사람에게 벤드를 붙여주
는 간호원이‘수리수리 마하수리’라고 주문을 외우면 빨리 낫는다고 일러주었다.
-그 환자는 계속하여 그렇게 하였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졌다.
-없는 것을 있다고 믿으면 괴로움을 느끼지 않게 된다. 주문이란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주(呪)란 무엇인가.
-성인들은 여러 가지 주술을 가지고 사람을 이롭게 한다. 주문으로 소원을 성취하
고 크게 명성을 얻게 된다.
-그러나 외도의 주술은 즐거움의 인년에 의해 번뇌를 일으키고 불선업(不善業)이기
때문에 삼악도에 떨어진다.
>반야바라밀 주문은 선정과 불도, 열반의 집착까지도 없앤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 사바하’는‘가자 가자 더 높이 가자 우리
다 같이 가자 깨달음이여 영원하여라’라는 뜻이다.
-여기서 첫번 째‘가자’는 물질적인 육체를 떠나가자이고, 두번 째‘가자’는 삶
과 죽음의 무한 연속으로 부터 떠나자이고, 세번 째‘가자’는 생각의 그림자인
마음으로부터 더 높이 떠나가자이며, 네번 째‘가자’는 더 높이 가자는 그것마저
떠나가자는 의미이다.
>과거 국민교육헌장에‘우리는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라는 구절
이 있다. 즉‘큰 사명’이라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불자는 빛나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라고 하셨다. 무엇이 큰 사명
이고 빛나는 존재일까.
-큰 사명이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 지는 것이고, 행복해 진다는 것은 자
기가 성장하는 것이다.
-자기가 굳세어지고 지혜로워지고 밝아지고 용기가 생기고 진리로서 더욱 성장하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그 사명은 생각과 현상 저 너머인 반야바라밀을 보는 곳에 있다.
(법문 전체 내용을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위에 보이는 한글파일 클릭..)
◀ 오늘의 공지사항▶
>‘금하 광덕 대종사 13주기 추모 및 중창불사 원만성취를 위한 보현행원송
공연을 하였습니다.
-일시는 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장소는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 대공연장이었고, 관람객의 수는 약 천 오백명정도였습니다.
-출연진은‘마하보디합창단과 충주시립우륵 국악단’그리고 특별출연에‘장사익’
님이었으며, 지휘는 마하보디합창단 조원행 상임지휘자였습니다.
-합창의 1부는‘님의숨결, 신몽금포타령, 중창불사를 위한 합창곡(지어보세)’를,
2부는‘보현행원송’만을 약 1시간정도의 대서사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합창단원은 100명으로 구성되었고 불광법회 남성회장단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동참하였던 법우님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는데 광덕스님을 회상하셨을 것입니
다.
>다음 주 일요법회에 ‘2012년 상반기 불광장학금’ 전달식이 있습니다.
-일시는 2월 26일(일) 법회 말미에, 보광당에서 진행됩니다.
>새터민(탈북자) 홈스테이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스테이 일정은 3월 29일(목)부터 30일(금)오전까지입니다.
-그 전에 소양교육을 받아야 하니 미리 사무국에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윤회장님께서 참여 신청이 저조하니 많이 해 달라는 특별 주문을 하셨습니다.
>오늘 계층법회의 진급법회가 있었습니다.
-연꽃(초등학교)법회에서 목련(중학교)법회로,
-목련(중학교)법회에서 싣달(고등학교)법회로 진학과 함께 상위 계층법회로 진급하
였습니다.
-싣달법회의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하는 법우들이 청년회로 올라가는 진급법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 일요법회는 용타스님께서 법문을 하십니다.
-행복마을 대표이자 성륜문화재단 이사장이시며,
-용타 스님의 생활 수행 이야기,「10분 해탈」이라는 책을 불광출판부에서 발간 하
였습니다.
오후에 가까운 산을 올랐는데, 등산로 입구에서는 4월 총선 예비후보님들이 자기
를 알리는 명함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약 3개월의 선거활동이 이미 시작된 것 같
았습니다. 지금 등산을 하는 것과 같이 인내와 꾸준함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당선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정상에 올랐을 때
모든 성취를 하였다고 만족하지 말고, 이제 천천히 하산을 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
치를 잘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올라가는 그 등산로 입구에서
잘 회향하기를 기원합니다.
법우님들, 화엄경의 결정판으로 구성된‘보현행원송’의 다이나믹하였던 리듬을 떠
올리면서 힘찬 출발로 한 주를 시작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아래에 관련된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법회 헌다를 준비중인 다도반 보살님
종무팀 일원의 잠시 망중한..
법회중 보광당
계층법회 진급법회 중(본공스님)
표지사진은 상담중인 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