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6년 4월 호법법회 봉행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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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6년 4월 호법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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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4.05 조회27,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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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주고 서로 받는 성장과정이다.

불기2556년(2012년) 4월 호법법회(제340호)를 봉행하였습니다.

"불광형제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들은 이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광명으로 빛낼것을 굳게 서원합니다.

라며 호법발원문을 합송하는데 여기서 감로법 이란 죽음이 없는 법, 이 가르침을 널리 펴

본래의 성품 부처의 성품으로 살겠습니다 라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3월에 새로 호법발원 하신분이 34분이나 되는데 수승한 공덕에 마음을 내신

분들께 감사와 찬탄을 드립니다.

#  요즘 종단에서는 반야심경 한글화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어느스님(현각스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한문을 몰랐습니다."

진리는 마음을 깨닫는것이지 언어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는 오른손이 왼손을 돕고 왼손이 오른손을 돕는 것처럼

동일생명입니다.   너와 나 , 자연과 내가 동일생명이라는 뜻입니다.

식물이 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방출하면 인간은 산소를 흡수하고

탄소를 방출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듯 서로가 주고 받으며

무심순환 하는것이 진리이고 본성입니다.

모든 만물과 내가 동일생명임(부처님 무량공덕생명)을 깨달을때 나에게 평화가 옵니다.

#  본성자리는 대립감정이 없는 것입니다.  미움이나 불안감, 조급합, 누구탓 등

어두운 감정을 털어내고 평화롭게 하는것, 본래 청정한 그 마음자리를 알아내는 것.

이것을 일러 우리는 반야바라밀이라 합니다.

#  반야바라밀 반야사상이야말로 개인의 삶을 참되게 하고 시비, 분별, 대립, 투쟁을

멈추고 평화를 이룩하는 근본이 되는것입니다.  이 근본마음자리(본래자성불)를

드러내어 내가 바뀌고 주위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들 삶에 최고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이 영원하길 발원하는 호법발원이야 말로 위대한 성자에

비유할수 있습니다.   아니 위대한 성자입니다.

#  우리들은 왜 태어났을까요?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기뻐하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그럼 살면서 밀려오는 고통은 무엇일까 의문이 들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행동 하나 하나가 완전한 삶이다, 성장하는 과정이고

고난은 나를 향상시키는 나를 완성하는 성장통이구나 라고 깨닫는 것입니다.

#  내 마음이 부처님입니다.

어려움을 만났을때 부처님께 의지하고 기도한다는 것은 불자만이

할수 있습니다.   그 부처님은 바로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에서

고통을 알고 해결하겠다는 진리의 마음으로 부처님 마음으로 완전을 향해 밝음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와 능력은 인간만이 할수 있습니다. 

이것을 깨달을때 날마다 좋은날이고 일마다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생기발랄 환희심으로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삶이 될것입니다. 

이것이 반야바라밀의 나툼 입니다. 

형제여러분들의 삶에 웃음이 충만하길 축원합니다."  (법문요약)

   (   ~ 혜담스님께서 법문중 꽃을 들어 보이셨습니다.   석촌호수 공원에 광양시에서

   시집 온 매화가 수줍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꽃잎에서 지난겨울을 참고 견딘

   굳은 의지와 벌과 나비 달콤 새콤 예쁜 열매도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성장이고

  향상이고 완성임을 알고 있는 모든분들께 새봄 매화 향기 드립니다 선물 ~! *^^*)

나무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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