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강남불자 자비나눔으로 하나되다 -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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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5.11 조회27,433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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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비나눔을 위한 강남지역불자대법회가 봉행됐다.
강남지역사암연합회(회장 정우 스님)는 5월10일 오후2시 봉은사에서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 4구에 소재하는 35개 사찰의 불자 5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강남지역불자대법회를 봉행했다.
1부 법회에서 강남지역사암연합회장 정우 스님은 “강남 지역에소재하는 사찰과 신도들이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그늘진 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법석”이라며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두가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회에서는 전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종범 스님이 법문을 통해 “나눔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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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에 이어 마련된 2부 문화공연에서는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의 사회로 한국예술대학 박칼린 교수를 비롯해 판소리,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구룡사, 불광사, 봉은사 연합합창단 등의 무대 등이 펼쳐졌다.
강남지역사암연합회는 이날 법회에서 동참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자비나눔기금 5000만원을 공익법인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했으며 이날 법회를 통해 모금된 동참금액 전액도 아름다운 동행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봉은사 측은 이날 하루 각 전각의 불전함에서 수거된 보시금 전액을 모아 아름다운 동행에 전달키로 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