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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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9.11 조회28,452회 댓글0건본문
9월 둘째주 일요법회는 혜담스님께서 ‘반야바라밀에서 본 중생들의 본성’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법회 이후 2012년도 불광장학회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혜담스님의 법문부터 간략히 옮깁니다.
인간의 본성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인간의 본성이 불교에서 말하는 불성입니다.
수십 년을 수행한 수행자도 아라한과를 얻지 못하는데
경전 상에 보면 앙굴리마라는 99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이고도 아라한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이기에 그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대품반야경에 보면 “...부처는 반야바라밀로 인하여 이 중생들의 넓은 마음을 여실하게 넓은
마음이라고 안다.....왜냐하면 부처는 반야바라밀로 인하여 중생들의 마음이 오고 가는 것을 보지 않고
중생들의 마음이 생기고 소멸하며, 머물고 옮기는 것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반야바라밀로 보면 본성은 넓은 마음이고 큰마음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적인 것이 아닌 절대적인 인간의 불성입니다.
왜냐하면 이 불성은 있는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있어 본적도 없습니다.
본래 있기 때문에 생긴 적도 없고 소멸된 적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앙굴리마라도 불성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마음을 깨닫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염송을 하면서 내 생명이 부처님 생명임에 눈뜨시기 바랍니다.
그 때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부처님의 대자비로 꽉 차 있음을 느끼며 기쁨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왜 사느냐? 기뻐하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삼라만상이 부처님의 은혜이며 하루하루가 즐거운 것입니다.
<제 8회 장학금 전달식>
불광사는 매년 연2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총 2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장학금 총액은 3,220만원입니다.
*중등
윤상복 중원중 조바다 사당중 고유림 창용중
*고등
이수빈 영신간호 남기몽 방산고 김혜준 영동일고 이승훈 한영고 김범준 대원고
엄효윤 목동고 신민철 경일고 이주희 창덕여고
*대학
박소연 백석대 디자인영상 박수철 고려대 신소재공학
신재인 중앙대 성악 이태범 성균관대 공학 김무생 숭실대 독어독문
김송희 서강대 정치외교 김효진 원주대 중어중문
김준호 서울대 원자핵공학 이충용 경희대 경제학과
이광세 연세대 법학 이원창 서울대 법학 대학원 김남은 동국대 공법
이선희 성균관대 박현진 충남대 교육학 이종복 버지니아 주립대학
불광사 모임인 동명반야회에서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찬탄을 드립니다.
불광사 장학회에 동참하실 후원자님을 모십니다.
늘 공양간에서 봉사하시는 구 법회 보살님들께도 찬탄을 드립니다.(송파27구)
<법회소식>
불교방송이 공영미디어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9/30 추석합동차례에 미리 접수 바랍니다.
9/15 구도철야정진이 있습니다. 저녁9시부터...
9/13 바라밀문화기행:상주지역(남장사,북장사...)
9/16 불광생태길라잡이. 오후1시
9/17~18 봉정암 성지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