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7년 1월 둘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佛紀 2557년 1월 둘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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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1.14 조회29,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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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에 들어서 처음 쓰는 법회 스케치라 늦은 감이 있지만 먼저 법우님들께 인사를 올립니

다. 올 해는 우리 불광으로 보더라도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되는데, 재건축법당이 완공되어 새

로운 불광의 시대를 개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어 교육원의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대웅전의 건축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우리 함께 환희의 준공일을 기다

리면서 법우님 개개인의 년 초에 세운 계획들이 잘 달성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늘의 법회

를 스케치 합니다.

 

오늘의 법문

>법문은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께서,「계율을 지키는 것이 보살행이다.」라는 주제

입니다.

>여러분들은 심란한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하시는가? 스님은 방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108배

를 하거나 법구경을 소리내어 낭독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제로 법회보에 실린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죽임을 두려워

한다.......”로 시작하는 ‘법구경’의 구절을 읽어 주셨습니다.

(오늘 법회보를 파일로 첨부하였으니 참조)

법문중인 법인스님

보광당 법회중

>옛 선각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무엇인가하고 물으면서 자신은 “밥짓고 나무하

는 일이 즐겁다.“라고 하였다.

-그 말은 하고 있는 그 일 속에서 정성을 들이면서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한다는 뜻이다.

>며칠 전 TV프로그램에서 장수가족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가 나왔다.

-90세 되신 할아버지가 시골집에 증손자가 내려온다기에 눈설매장을 다듬고 만들면서 즐거워

하셨다.

-4대가 모인 가족의 행복은 웃음으로 시작되었다. 그 웃음이 바로 극락이 아닌가.

>요즘 착하게 살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각종 봉사활동으로, 약자에 대한 배려가 그것이다.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는 것 같다.

-그 착함은 ‘선행’이다. 선행보다 더욱 똑똑한 것은 ‘지혜’이다.

>불교의 양대축은 ‘지혜’와 ‘자비’이다

-쓰레기를 줍는 것은 ‘선행’이고, 그것을 버리지 않는 것은 ‘지혜’이다. 원인과 결과이다.

-상대방에게 웃음으로 대하는 것을 ‘원인’이라고 하면 그로 인하여 상대가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것은 ‘결과’이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언제나 ‘입장바꿔’로 생활을 하자.

-건강을 지키는 것은 ‘선행’이다.

>며칠 전 자주가는 인사동 목욕탕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때미는 분이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때를 불리는데 시간이 걸리듯이, 즐거운 때에는 시간이 잘 가고 괴로운 일에는 시간이 잘

가지 않더라.”면서 옛 독제시절에 고문을 받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다른 분의 얘기이지만, 누가 전기고문을 당할 때 그 순간 자신이 어린시절에 ‘장난삼아

개구리를 집어서 길가에 팽개쳤을 때 사지를 파르르 떨면서 죽어가는 모습’이 눈앞을 스쳤

다고 하면서 지금 당하는 고문의 처지와 그 개구리의 처지가 같음을 알았다고하였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의무’와 ‘권리’가 있음을 잘 알아야 한다.

-그것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보살행’이다.

-잘못된 행동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 법문의 주제는 ‘의무는 권리이고 권리는 곧 의무’라고 생각하라면서 법문을 마쳤다.

 

오늘의 공지사항

>지난 주 수요일(1월 9일)저녁에 영국 출신의 아잔브라흐만 스님의 특별법문이 보광당에서

있었습니다.

-스님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셨고 태국의 아잔스님의 수제자가 되어 지

금은 호주에서 불교를 전파하시면서 명상센터를 운영하시는 유명한 분입니다.

-우리 불광의 불자외에 외부의 손님들도 많이 찾아와 보광당을 가득채우고 3층까지 일부 차

지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여러 많은 법문 중에 참석하신 어느 분의 질문 “우리나라에는 자살률이 높아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자살을 줄이기 위한 관계를 명상으로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하여,

.스님은 호주에서 처음 명상센터를 직접 지을 때 벽돌쌓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벽을 세우기 위해 한 장, 한 장의 벽돌로 쌓아 올렸는데 다 완성하고 보니 그 중 두 장의 벽

돌이 보기 흉하게 비뚤어져 있어서 마음이 상하여 고민고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신도가 찾아와서 벽을 쌓은 것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길래 “저 두장의 비뚤어

진 벽돌을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러자 그 신도께서 “스님, 저 넓은 벽의 벽돌이 100개라고 하지요. 그 중 두 개를 뺀 나머

지 98개는 얼마나 예쁘고 반듯합니까. 전체의 대부분이 좋은 면을 생각하십시오“라는 대답

하였다. 그 말에 스님은 완전히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그 분이 부처님이었다고,

.이와같이 자살의 충동이 느껴질 때 “지금에 처한 절망과 환경만을 생각하지 말고 과거에 좋

았던 일, 미래에 다가올 새롭고 아름다운 일과 환경을 생각하면 그 충동이 누그러진다.”면서

그것은 명상과 같은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법회전 연습중인 마하보디합창단

>성도광명일 정진주간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부처님께서 수행정진 중에 새벽에 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신 날입니다.

-기간은 1월 12일(토)부터 18일(금)까지이며 사시기도 시간에 축원과 금강경독송을 합니다.

-또한 성도광명일 당일에는 철야정진을 하는데, 이번 달은 셋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하는 철

야정진을 이 광명일과 병행하여 합니다. 시간은 18일(금)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

지입니다.

불사중(대웅전 조성) 

유난히 추운 겨울의 날씨인지라 한참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를 않고 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치는 분들도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양복을 입고도 등산화를 신

는 분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법우님들도 조심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무/마/하/반/야/바/리/밀 _

표지화면은 대웅전에 들어갈 상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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