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사암연, 자비의 쌀 13,000kg 전달 -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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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3.20 조회29,767회 댓글0건본문
“소외계층 지원에 불교계가 앞장설 것”
대한불교조계종 강남지역사암연합회(회장 정우 스님)가 서초, 송파, 강남구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쌀 13,000kg을 전달했다. 강남지역사암연합회는 지난 1월부터 각 사찰별로 지역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자비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자비의 쌀은 각 구청별로 전달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가 소외계층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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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자비의 쌀이 전달된 곳은 송파구청이다. 3월8일 송파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파구 소재 사암연합회 소속 사찰인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를 비롯해 광림사(주지 해성 스님), 법계사(주지 성념 스님), 법융사(주지 승혜 스님), 호국 사자사(군법사 진창모)에서 모은 쌀 4000kg(20㎏ 200포대)을 전달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 특히 노인들을 위한 나눔 손길을 종교계가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불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함께 자리한 사암련 소속 스님들은 “불교계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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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구룡사에서는 구룡사(주지 각성 스님), 대성사(주지 법안 스님), 관심사(주지 태범 스님), 광명선원(주지 도헌 스님), 무상사(주지 성우 스님), 불이선원(주지 행이 스님), 상원사(주지 고은 스님), 소림사(주지 혜원 스님), 양지암(주지 성업 스님), 정토법당(주지 유수 스님), 제타와나선원(주지 일묵 스님), 천개사(주지 법능 스님)에서 모은 쌀 6,720㎏을 최창제 서초구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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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봉은사에서는 금강선원(주지 혜거 스님),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 법룡사(주지 지유 스님), 보리사(주지 탄공 스님)에서 모은 쌀 2,000㎏을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강남지역사암연합회는 지난 해 5월 강남지역 불자대법회를 통해 모금한 5천만을 공익법인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