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불광사…도심 최대 포교당 - 매일신문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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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10.15 조회31,344회 댓글0건본문

1982년 서울 잠실 석촌호수 부근에 불광사란 절이 들어선다. 이때만 해도 산중 전통사찰 말고 도심 포교당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강남 능인선원과 구룡사가 생겨난 것도 그 후다. 불광사가 도심 포교 역사를 일군 것이다. 불광사 모태는 1974년 광덕 스님이 저명인사들로 필진을 꾸린 월간지 `불광`.
도심 포교 효시를 일군 불광사가 창건 31년 만에 법당을 새로 지어 13일 준공법회를 연다.
연면적 9664㎡에 지하 5층~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꼭대기 지상 5층에는 한옥 대웅전이 들어섰고, 법당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에 걸쳐 자리 잡았다. 불국사를 모델로 설계한 법당은 송파 지역 유일한 전통 목조건물이자 단일 건물로는 서울 지역 최대 포교당이다. 2004년부터 회주를 맡아 온 광덕 스님 상좌인 지홍 스님이 2년8개월 만에 법당을 완공했다.
[이향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