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창립 45년 2085회 / 그 허툰 기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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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영 작성일2019.12.01 조회2,310회 댓글0건본문
제목 : 불광 창립 45년 2085회 / 그 허툰 기억 속으로....
지난주의 법당 폐쇄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뒤로하고 법회는 다시 열렸다.
앙금은 남았지만
법회는 열렸더라 ~
현관 문을 들어서니
현관 봉사 담당
송파 17구 명등께서 맞아 주십니다.
법회보에 첨가된 봉투를 빼고 계십니다.
현재 불광법회가 스님들과 대적 할 유일무이한 무기이기에 -.-;;
불광형제들을 현금 출금기로만 보시는
그 분들게 대적해야 하는 우리는 이렇게라도
우리의 성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9시....
불광 합창단의 연습 시간이라고 해서 일부러 일찍 왔다.
5층 대웅전에 가서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보광당 문을 열었다. (보광당엘 들어갔다는 것이지 문은 제가 연 것이 아닙니다. -.-;;)
9시....
방석이....
깔려있었고....
합창단 지휘자 선생님
그리고 단원들이 분주히 모여들고 있었다.
오늘도
회장님 사랑하는 보살님이 회장님 지정석 옆자리에 앉아 계신다.
그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 오신 그 정성에 감복 ^^;;
보기에 나쁘게 각인 되는 것은
그 마음의 순수성을 우리가 염려하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
여튼
수근 수근....
회장단 자리를 꾀어차고
스스로를 높여주는 정신 승리의 위대함에 감탄을 한다.
어디라도 않으면 되지... ^^
담에는 스님 옆자리 앉으실꺼 같아요. 홧팅 ~
모두가 뒷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 당당히 앞자리를 지켜주는 단호함 ~ / 멋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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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무소 직원들이 해주셨어면 하는
바람에 몇자 적습니다.
일찍
왔더니...
법당이 춥습니다.
조명은 살짜기 어둡고... -.-;;
미리 준비를 해 주세요.
겨울입니다. 난방에 많은 신경을 쓰주십사......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일찍 와서
연습과 사전 준비를 하시는
합창단 보살님들이 계십니다.
조명과 난방 확실히 챙겨주세요.
그리고
법회가 끝날 때 쯤 합창단에서
찬탄곡 1 ~ 2 곡을 불러 주십니다.
어쩔 때는 음향이 내려가기도 하고 그랬던 때도 있었어요.
합창단
음성 공양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 드립니다.
가능하면 빔프로젝트 부분에
가사가 전사 될 수 있도록 합창단과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뭐 직접 가서 부탁 드려도 되지만....
불광법회가 조금 더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에 ^^ / 부탁해요 ~
10시가
넘었고
이제 법당에는 ......
예불이 울려 퍼지기 시작 하였고 ~
예전처럼 여법하는 법회가 흘러가고 있었다.
주지스님이 법문 한다는
사회자의 멘트가 흐르기 전까지는
물런
예고되었었다.
주지스님은 법문을 하겠다고 하시고....
우리는 스님이 법상에 오른다면 법당을 박차고 나선다고 -.-;;
그러고 보니...
오늘은 어깨띠를 했다.(돈 아까워 미칠 번 했다. -.-;;)
기왕에 만들꺼면 화끈하게 외치든지....
그도 아니라면 다음에 대외적인 행사 때 쓸 수 있는... 문구라면 좋았을 것을
어깨띠 문구는 3가지 였고....
그 중 하나는 법회에 용역 XX 가 왠 말이냐 라는 문구였다.
이게 뭡니까 ?
스님이라는 분이....
법회에 용역직원(깡패)를 동원해 법회를 막았다는 것도 광분 할 일이지만...
그기에 들어간 돈이 수백에서 1 ~ 2천이라는 막연한 계산이 나오는데.....
이 무신...... (불광법회 살림 말아 먹으려고 작정 하지 않고서야 이럴수는 없다.)
보살들이...
1,000원 2,000원 모아서 불전함에 헌공했건만....
이토록 허무하게 쓰버리다니....
이 죄를 어찌 하실라우......
그도 모자라....
그 다음날에도 용역을 불렀다는 현장을 포착 했다는데....
그리고 오늘도 용역이 우리 불광을 헤집고 다니다 불광 보살 카메라에 잡혔다는 데
도대체 우리를 뭘로 보고....
아니면 용역을 불러 보호 받아야 할 만큼
큰죄를 지었기에 보호가 필요 한 것입니까 ?
보디가드가 필요 하시다면
본인 돈으로 하세요 ~ (부탁드립니다.)
경찰을 불러도 맘대로 안되는 것 같아....
용역을 불렀는데......
담에는 뭘 부르실 껍니까 ?
우리는 보광당을 빠져나와
공양간에서 바라밀 염송으로
불광형제들의 화합을 다졌고....
회장님을 비롯한 몇 분은
보광당에 남아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물런....
스님을 지지하는 수 많은 ( 총 해서 20여분 남짓 ) 사람들도 있었지요.
뭐 주지스님이 법상에서 내려 왔다는 소식에.....
보광당으로 다시 들어 섰더니....
허걱...
아까 나갈 때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들어오셨네요.
ㅎㅎ 오랜만에 보광당이 꽉 찬 모습 이라서....
기념으로 사진 몇 장 남겨 보았습니다.
여기 까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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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은....
불광법회는
불광형제의 것입니다.
우리는 불광사의 신도가 아닙니다. ~
우리는 불광법회를 함께하는 불광형제입니다.
불광법회의 법당 불광사가 지금 불광법회를 집어 삼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불광 형제들은 불광법회를 지키고 그리고 불광의 전법을
한국불교의 미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횃불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횃불 하나 하나가 모여 큰 횃불이 되어
모진 비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보현행원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